[뉴스핌=우수연 기자] 동부증권은 수급상황과 채권 가격을 고려할 때 회사채의 크레딧 스프레드는 제한적인 축소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다.
4일 박정호 동부증권 연구원은 "공사채 공급부족으로 장기투자 기관을 중심으로 7년 이상 회사채가 인기를 끌고 있으며, ELS 발행이 급증하는 점은 여전채에 대한 수요를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향후 크레딧물이 강세를 나타낼 수 있다는 이유로 ▲낮은 수준의 금리가 유지되는 상황에서의 상대적인 금리매력 ▲공급부족이 해소되지 않는 타이트한 수급 여건 ▲해외자금의 국내 채권시장 유입 및 이에 따른 풍선효과 등을 꼽았다.
다만 그는 "금융위기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신용스프레드에 대한 가격부담감이 커지고 있다는 점과 회사채 정기평가를 앞두고 추가적인 신용등급 하락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신용스프레드는 제한적인 축소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2월 AA급 회사채 시장에서는 기관들이 5년물보다 7년물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났고, A급에서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성공적인 수요예측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3년물과 5년물 간 금리차가 크지 않은 상황에서 5년물보다는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3년물 또는 장기투자 관점에서 절대금리 매력이 보다 높은 7년물에 기관수요가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뉴스핌 Newspim] 우수연 기자 (yes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