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종목이슈] 강원랜드, 사상최대 실적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홍승훈 기자] 강원랜드는 지난해 카지노 등으로 1조4965억원(매출)을 벌어들였다. 판관비 등 비용을 빼면 5132억원(영업이익)이고, 여기서 세금을 제하고 순수하게 남은 돈(당기순이익)이 3600억원에 달한다. 창사이래 강원랜드 최대 실적이다.

파라다이스, GKL 등 여타 카지노업계가 최근 실적악화로 주가가 반토막 상황임을 감안하면 강원랜드의 이 같은 견조한 실적성장은 한층 빛을 발한다.

증권가 역시 강원랜드에 대한 긍정적 리포트를 연일 쏟아내며 지속적인 실적 호조에 방점을 찍었다. 성종화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작년 일반테이블 성장성이 크게 회복되며 실적이 호전됐다"며 "올해 하반기엔 증설물량 풀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봤다. 이에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11% 늘어난 1조6631억원, 영업이익은 10.4% 늘어난 5666억원을 기대했다.

김진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VIP테이블이 3분기 연속 고성장 중인 가운데 2013년 게임테이블 증설효과가 작년에 나타났다"며 "원래 2013년 하반기에 반영됐어야할 효과인데 당시 통상임금 소급분이 선반영된 탓에 뒤늦게 효과가 나타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미가동 테이블의 점진적 증대로 성장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6152억원, 5459억원 수준으로 올려 잡았다. 

이쯤되면 성과급 잔치를 벌이는 것이 보통인데 정작 강원랜드의 속내가 편치만은 않다. 사행산업 규제에 따라 추후 매출에 대한 규제가 커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이하 사감위)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랜드는 정부 매출총량제 한도를 1000억원 이상 초과한 상태다. 강원랜드의 지난해 순매출액(카지노부문)은 1조4220억원인데 이는 사감위가 정한 매출총량 한도(1조3199억원)를 1021억원이나 웃돈다. 앞선 연도(2013년)의 강원랜드의 매출총량제 초과금액(177억원)의 7배에 달하는 규모다.

사감위 관계자는 "매출총량제 한도를 위반하면 차기년도 총량 선정과 부담금 산정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며 "올해 매출총량 한도에 대해선 3월말께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금으로 봐선 강원랜드의 올해 매출 성장이 증권가가 기대하는 수준에 도달할 수 있을 지 미지수라는 얘기가 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최근 기재부로부터 매출 급성장에 대한 압박이 따로 오지는 않았다"면서 "다만 매출총량제 한도를 잘 지켜달라는 공문은 받은 상태"라고 답했다.

최근 불거진 강원랜드의 계약직 직원에 대한 대규모 해고 사태도 향후 강원랜드 실적성장 여부를 가를 변수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3년 테이블 68대, 슬롯머신 400대 등 게임시설을 대폭 증설하며 500여명에 달하는 비정규직 직원을 뽑았다. 하지만 최근 기재부의 정규직 정원( 定員)을 45명으로 제한하면서 강원랜드 측은 계약만료에 따라 지난 17일 1차 계약직 288명 중 152명에 대해 계약해지를 통보했다. 오는 5월엔 2차 계약직 직원 중 92명의 계약기간이 만료, 선발인원 절반이 해고될 위기다.

이는 곧바로 게임테이블의 가동률을 낮추는 결과로 나올 수 있다. 강원랜드 측은 "만일 기재부와의 협상이 틀어져 증원이 불가하면 테이블게임 30여대 정도가 추가로 가동이 불가능해진다"며 "실적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다"고 답했다.

증시 한 전문가는 "투자관점에서 보면 강원랜드는 최근 실적 성장세가 급격한 상태지만 매출 규제를 감안할 때는 성장주라기 보다는 안정적인 성장 속에서 변동성이 적고 배당메리트가 높은 기업의 특징이 있다"며 "역성장 우려는 낮지만 정부로부터 매출총량 규제를 받는만큼 개인들은 이를 감안해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위에서부터 강원랜드, 파라다이스, GKL 최근 1년 주가차트>

[뉴스핌 Newspim] 홍승훈 기자 (deerbe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