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장윤원 기자] 가족용 오락영화 ‘조선명탐정:사라진 놉의 딸’을 잠재운 청불돌풍의 핵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가 거침없는 흥행질주를 이어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26일 전국 10만명 가까운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277만을 돌파,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는 설 연휴 이후 박스오피스와 예매율 두 부문을 모두 제패했다.
비운의 천재 앨런 튜링의 이야기 ‘이미테이션 게임’은 객석의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가 돋보이는 ‘이미테이션 게임’은 아카데미의 주목을 받은 영화는 국내에서 외면당하는 신기한 공식을 깬 작품이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혹평 속에 개봉 이틀 만에 김이 빠지며 순위가 쳐지고 있다. 기세 좋게 전야개봉을 결정한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는 원작의 감성이나 느낌을 제대로 옮기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순위가 하락했다.
새봄을 준비하는 극장가의 유일한 타임슬립무비 ‘백 투 더 비기닝’은 누적 6만 관객을 바라보며 박스오피스 5위까지 올라왔다. 예매율도 괜찮은 이 영화는 우연히 타임머신을 완성한 고교생들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면서 미래가 조금씩 뒤틀리는 과정을 흥미롭게 전개한다.
김수로가 기획한 2015년 첫 대형프로젝트, 뮤지컬 ‘아가사’가 지난해 초연과 다른 출연진 및 연출, 3배 확장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1926년 12월, 당대 최고 여류 추리소설작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실제로 11일간 실종된 사건을 재구성한 미스터리다.
지난 2009년 국내 초연 이후 6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드림걸즈’는 26일 개막했다.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를 모티프로,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 비즈니스의 명암과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에피소드를 그린다. 풍성한 흑인음악과 ‘꿈과 성공’에 대한 감동을 전한다.
이 외에도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로빈훗’ ‘라카지’ ‘원스’는 개막 이후 티켓예매랭킹 상위권에 꾸준히 랭크되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초연 당시 전 회차 매진 사례와 평균 객석점유율 104%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연극 ‘유도소년’이 다시 한번 관객을 찾아왔다. 유도선수, 배드민턴선수, 복싱선수 등 세 청춘 남녀의 꿈과 열정, 성장을 확인할 수 있다.
연극 ‘늘근도둑이야기’는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더늘근 도둑’과 ‘덜늘근 도둑’이 높으신 그 분의 미술관에서 금고를 털려다 실패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 1989년 ‘동숭연극제’서 초연 이후 25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았고, 이번 공연은 3월29일까지 연장한다.
박정자, 강하늘 주연 연극 ‘해롤드&모드’는 열아홉 소년과 팔순 노인의 사랑과 우정, 행복과 소통, 성장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 개막 이후 연일 매진행렬을 이어갔으며, 27일 공연을 기준으로 누적관객 2만 명을 돌파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장윤원 기자(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