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3월 에너지, 운송, 증권, 건강관리, 하드웨어 등 이익 하향세가 둔화된 업종의 비중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비중 축소 업종으로는 조선·기계, 유통,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를 꼽았다.
안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3월에도 시장 방향성은 여전히 중립으로 박스권 패턴이 이어질 것"이라면서도 "1분기 예상이익 하향 추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4분기 어닝쇼크나 서프라이즈의 일회성 여부와 올해 이익 변화 추세를 바탕으로 업종 투자비중을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너지 업종의 경우 4분기 어닝쇼크 폭이 컸는데 올해 예상이익이 하향되지 않고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4분기 어닝쇼크는 유가 하락으로 인한 재고자산평가손실 등에 기인하는 일회성 이슈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운송업종은 지난해 이익이 예상을 상회했고, 올해도 이 같은 모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증권주도 예상이익 상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건강관리와 하드웨어 관련 업종은 올해 예상이익이 상향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
안 연구원은 "반대로 조선이나 기계 업종은 에너지 업종과 같은 어닝쇼크가 발생했던 것과 동시에 올해 예상이익 하향 추세가 지속됐다"며 "4분기 어닝쇼크가 올해 이익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유통업종 경우 4분기와 지난해 연간 이익이 예상 대비 저조한데다 올해도 예상이익 하향 추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소프트웨어 업종은 올해 예상이익이 하향 추세 전환, 통신서비스는 예상이익 하향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안 연구원은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