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현대제철이 단조제품 생산업체 SPP율촌에너지 인수에 단독 입찰하면서 인수 가능성이 높아졌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이날 오후 3시경 SPP율촌에너지 매각주관사인 삼일PwC에 본입찰 제안서를 제출했다.
지난달 현대제철과 함께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세화컨소시엄은 본입찰에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인수 가능성이 커졌다.
우선협상자 발표는 내주 4일이고 주식매매계약(SPA) 체결 예정일은 3월 11일이다.
현대제철이 SPP율촌에너지를 인수할 경우 조선용 강재 부문과 플랜트용 기자재 부문의 경쟁력 확보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철강업계에 부는 프리미엄 트렌드와 당사와의 시너지 효과를 고려해 입찰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한편, SPP율촌에너지는 SPP그룹이 지난 2008년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4200억원 투자한 전문 단조업체다. SPP조선이 지난 2010년 경영난에 빠지면서 매각 매물로 나왔고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이 삼일회계법인을 통해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SPP율촌에너지의 매각 가치는 1000억~1500억원으로 추정된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