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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고종민 기자] 동양네트웍스가 이르면 올해 3월 중으로 관리종목을 탈피할 전망이다. 자본잠식 상태에서 벗어난 데 이어 채무 변제 및 재무안정성을 확보한 상황.
법정관리 조기졸업 가능성이 커진 만큼 법원의 회생절차종결(법정관리졸업) 명령이 나오고 관리종목 딱지를 뗄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회사 사정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동양네트웍스는 작년 12월말 현재 자본잠식이 해소된 가운데 법원회생계획안도 이행 수순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리 종목 탈피가 임박했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자본 잠식 상태에서 벗어난 데다 2분기 영업익 흑자, 3분기엔 순이익 흑자 전환 수순을 밟고 있다"며 "오금동 사옥 매각도 정해진 순서대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 오금동에 있는 동양네트웍스 사옥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까지 진행하고, 지난주 매각까지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오금동 건물(81억8897만원) 및 토지(133억1191만원) 장부가액은 215억원 가량인데, 실제 매각가는 231억5000만원으로 결정됐다. 해당 건물 매각이 회생계획안에 포함된 만큼 법원 판단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거래소 관계자는 "동양네트웍스는 법정 관리 신청으로 재작년 10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며 "법정 관리와 자본잠식 두 가지를 해소해야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생 계획을 잘 이행하면 절차 종결 결정이 나올 것"이라며 "자본잠식 부분은 감사보고서를 통해서 증빙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동양네트웍스는 주주총회 일정과 사옥 매각 일정 등에 따라 기업회생 절차 종결을 법원에 신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단 자본잠식 문제는 3월 중으로 해결된다. 주주총회 일주일 전에 감사보고서가 제출되고 특별한 다른 사유가 없다면 자본잠식이 해소된다는 게 거래소 측의 판단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