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추연숙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LG디스플레이가 올 1분기 예상보다 더 좋은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하며 하반기에도 사상 최대 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보고서를 통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2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0% 증가, 전분기 대비 13%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55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6% 증가, 전분기 대비 1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 LG전자와 일부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높은 1분기 판매 목표치를 달성하기 위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재고보충 수요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아이폰6, 아이폰6+의 판매 호조세가 1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비수기 진입에 따른 재고 조정폭도 예년에 비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효율적인 생산라인 활용으로 수익성이 높은 정보기술(IT)용 패널 출하가 증가한 효과도 1분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는 이유로 언급됐다.
정 연구원은 이어 "LG디스플레이의 이익이 올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증가한 31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5% 증가한 2조5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최근 유가 하락이 가처분소득 증가로 이어져 하반기 IT수요가 예상보다 좋을 수 있다"며 또 "유가 하락이 하반기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비용절감을 견인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최근 주요 TV 업체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라 LCD TV 패널 가격 조정이 나타날 수 있다"면서도 "그렇더라도 통상적인 원가절감이 이를 상쇄해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일부 시장에서 LCD 패널 가격 약세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기대 이상의 실적 개선이 주가에 더 큰 영향을 미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추연숙 기자 (specialke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