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효진 기자]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전 세계 운전자들은 자율주차가 가능한 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BMW가 투시 기능을 갖춘 스마트 안경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BMW가 개발하는 안경은 엑스레이처럼 자동차 외부를 투시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다. 운전자가 안경을 통해 차체 내외부에 부착된 카메라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주차나 곡선주행 시 운전자가 사각지대를 파악하는 데 용이하다.
아울러 BMW는 스마트 안경을 통해 자동차 공유 서비스와 대중교통 관련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BMW 미국 실리콘밸리 연구소에서 기기 개발이 이뤄지고 있으며 오는 4월 상하이 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외신은 BMW가 스마트 안경 출시로 커넥티드카 시장 선점에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커넥티드카는 정보통신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해 쌍방향 인터넷과 모바일 서비스 등이 가능한 차량을 의미한다. 커넥티드카 시장 선두주자는 애플이다. 애플은 차량용 운영체제 카플레이를 개발해 현대기아차, 볼보, 벤츠 등과 제휴하고 있다.
BMW는 앞서 2007년 증강현실 기술을 공개하며 본격적으로 커넥티드카 시장 진출을 알렸다. 증강현실은 가상사물이나 정보를 합성해 원래 환경에 존재하는 사물처럼 보이게 하는 컴퓨터 그래픽 기법이다.
경쟁사로는 같은 독일 자동차 업체 메르세데스-벤츠가 지난 2013년 구글 글래스를 이용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개발했다.
[뉴스핌 Newspim] 배효진 기자 (termanter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