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왕의 얼굴'에서 가희를 연기한 조윤희 [사진=킹콩엔터테인먼트] |
5일 밤 방송한 KBS 2TV ‘왕의 얼굴’에서 선조(이성재)는 광해군(서인국)의 충고에 역정을 내다 갑자기 쓰러졌다.
이날 ‘왕의 얼굴’에서 광해군은 “용안비서에는 사람의 얼굴은 죽을 때 비로소 완성된다고 써 있다”며 “왕의 얼굴 역시 죽을 때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광해군은 특히 “아바마마가 신경 써야할 것은 용상이 아니라, 백성의 얼굴이다. 백성의 얼굴은 왕의 의해 정해진다”고 충고했다.
광해군의 말에 화를 내던 선조는 갑자기 바닥에 쓰러진다. 선조는 앞서 가희(조윤희)가 만들어 준 차를 마신 바 있다.
같은 시간 가희 역시 자신의 방에서 쓰러진 상황. 가희는 자신을 희생해 광해군을 돕기 위해 선조가 마실 차에 독을 탔고, 자신도 같은 길을 선택했다.
한편 이날 ‘왕의 얼굴’은 선조의 승하 이후 한층 뜨거워지는 궐내 권력다툼을 그리며 긴박감을 더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