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3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1098.40/1098.70원(매수/매도호가)으로 2일 종가보다 4.9/4.6원 하락해 움직이고 있다. 전 거래일보다 3.8원 내린 1099.50원에서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이 시각 고가 1099.50원, 저가 1097.90원을 나타내고 있다.
밤 사이 유가는 이틀째 급등했다. 미국 1월 ISM 제조업지수가 전망치(55.0)를 하회한 53.5를 기록해 달러화 상승세에 잠시 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이에 달러/원 환율도 개장 직후 전날 넘어선 1100원선을 반납, 1090원대 후반에서 횡보 중이다. 장중 발표될 호주 중앙은행의 금리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밤 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100.9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1.30원)를 고려하면 2일 종가보다 3.7원 하락한 것이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전날 달러/원 환율 급등에 따른 부담을 덜어내고 있다"며 "호주 금리 결정을 앞두고 방향성이 혼재한 상황이며 인하로 결정된다면 전일 고점을 뚫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호주 통화정책회의 이벤트를 앞두고 전날 미국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해 달러 강세 압력도 다소 누그러졌다"며 "결정에 따라 잠시 휘청일 수 있겠지만 결국 환율 상승 쪽으로 보는 것이 맞지 않나 싶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