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산업은행은 2일 케이디비시그마기업재무안정사모투자전문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던 동부특수강 주식 전부를 현대제철 컨소시엄에 매각 완료했다고 밝혔다.
기업재무안정PEF란 재무구조개선 기업의 경영정상화 및 재무안정 등을 위해 투자·운용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에게 배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모투자전문회사다.
지난해 6월 말 산은 주도로 결성된 기업재무안정PEF는 동부그룹 계열사에 대한 선제적 구조조정을 위해 1100억원의 자금을 들여 동부특수강을 인수했다.
이에 지난해 11월 28일자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으며 매수인으로 선정된 현대제철 컨소시엄이 공정위 기업결합신고 승인을 완료함에 따라 이날 2943억원에 매각이 완료됐다.
그간 산은은 최초 인수 시 언-아웃 기법(매각차액 사후정산)을 활용, PEF를 통해 동부특수강을 신속하게 인수하는 등 유동성을 공급해 동부제철의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또한 대체투자자들이 기피하는 구조조정대상 투자임을 고려, 배분순위에서 외부 LP 출자를 GP인 산업은행 출자보다 선순위로 하는 투자구조를 설계함으로써 '기업재무안정PEF' 설립시 다수 LP의 PEF 투자를 유도했다.
산은은 "향후에도 PEF의 활용 등 IB기법을 접목해 시장친화적인 사전적 구조조정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