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업계에 따르면 모닝은 지난 한달 동안 5780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3% 감소한 수치다. 모닝은 경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이자 부동의 1위였다. 지난달에는 '더 뉴 모닝'을 출시하며 신차 효과까지 기대했다. 실제로 판매분 중 75%에 달하는 4324대가 더 뉴 모닝이었다.
더 뉴 모닝은 상품성과 안정성을 대폭 높였다. 각종 최첨단 안전장치는 물론 '카파 1.0 터보엔진'을 새롭게 적용해 라인업도 확대했다.
하지만 12월에 불리한 판매조건이 판매 확대에 발목을 잡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에 대해 "경차의 경우 소비층이 가격에 민감하다"며 "12월에 비해 1월에 판촉 조건이 나빠서 일시적으로 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닝과 경차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스파크는 32.8%의 판매 신장을 보여 대조적인 모습을 연출했다. 스파크는 1월 한달 동안 5228대로 모닝과의 격차는 552대로 줄었다. 판촉전이 활발했던 지난해 12월 3538대에서 7분의 1수준으로 축소된 것.
특히 지난달 출시된 신형 스파크의 판매 비중이 전체 스파크 판매량 중 10% 정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지엠은 신형 스파크를 출시하며 C-TECH 파워트레인을 전 모델에 확대 적용해 주행 성능을 대폭 끌어올렸다.
자동차용 변속기 전문 업체인 일본 자트코(JATCO)사가 공급하는 무단변속기 C-TECH는 GEN2 엔진과의 최적의 조합을 통해 경쾌한 실용구간 가속성능과 변속 충격 없는 정숙성, 우수한 실연비를 구현하며, 성능과 기술력은 물론, 최고 수준의 품질과 내구성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2015년형 모델의 최근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32.8% 증가했다"며 "지난 달 판매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아 판매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