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펀치' 박정우 "분노 유발 세상, '펀치'로 힐링하세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이현경 기자] SBS 드라마 ‘펀치’가 월, 화요일 밤 강한 펀치를 날리고 있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는 물론 “세상에는 덜 나쁜 사람과 나쁜 사람만이 존재해” “세상에 법은 하나야 나한테도 당신한테도” 등 차가운 세상에 소리치는 듯한 명장면‧명대사가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펀치’의 흥행을 끌 수 있는 요인은 드라마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을 집필한 박경수 작가의 긴장감 넘치를 구성과 이명우 감독의 사실적인 연출력, 그리고 조재현, 김아중, 김래원, 최명길을 비롯한 연기파 배우진의 힘이 극을 더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주연배우들의 활약뿐만 아니라 검찰 총장 이태준과 법무부 장관 윤지숙 그리고 이 사이에 정부의 대표 입장을 전하는 극중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찬(박정우)의 존재도 눈에 띈다.

지난달 26일 방송한 SBS ‘펀치’ 12회에서 박정환(김래원)은 김성찬(박정우) 비서실장의 손을 잡고 이태준(조재현)을 퇴임시키려했지만 실패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정환은 노용진 학과장 성추행 사건을 뉴스 보도하는데 성공했고 청와대의 손을 빌려 이태준을 총장직에서 몰아내려했다.
 
박정환은 김성찬 비서실장의 도움을 얻어 이태준을 뇌물 공제 혐의로 긴급 체포했고, 퇴임식까지 순탄하게 진행되는 듯 했지만 김성찬과 윤지숙이 변심하면서 실패로 돌아갔다. 이태준이 대권에 야욕을 품고 대통령 비서실장 김성찬에게 딸의 교수 임용 의혹을 제기하며 위협했다. 김성찬은 어쩔 수 없이 이태준의 검은 손을 잡게 됐다. 

박정환이 세상을 향한 펀치로 이태준과 윤지숙의 치부를 공개하기 위해 시작한 복수전이 돌입된 가운데 김성찬의 자리가 넓혀졌다. 대통령 비서실장 역을 맡은 배우 박정우(47)의 정보는 ‘펀치’ 속 인물 소개에도 없다. 약 20년간 연기를 하면서 수많은 작품으로 필모그래피를 채운 박정우가 ‘펀치’를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극중에서 선굵은 연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드라마 ‘펀치’의 인물 소개에 그가 맡은 김성찬의 정보가 없다. 이 때문에 시작된 박정우와의 전화 인터뷰다.

박정우가 이에 대해 그는 “드라마 제작 초기, 시놉시스 단계에서만 해도 김성찬의 역할은 크지 않았다.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권력에 맞서기 위한 박정환의 서사가 진행되면서 김성찬도 빠질 수 없는 인물로 그려지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무명 생활이 길었던 박정우는 누구보다도 김성찬에 대한 애착이 크다. 대사 한 마디 한마디도 그냥 놓치지 않는다. 특히나 권력의 축의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그동안 그가 배우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울분과 감정을 드라마를 통해서 또 한번 곱씹고 있다고 했다.

본래 사람 사는 이야기에도 항상 귀를 열어두고 사는 박정우이기 때문에 사회‧정치적 성향의 드라마 ‘펀치’에 출연한 소감도 남달랐다. “좋은 배우들, 박경수 작가와 함께하는 작업만으로 흥미롭다”라고 운을 뗀 뒤 그는 “원래 세상 이야기에 관심이 많다”며 힘겨루기가 한창인 드라마 ‘펀치’에 대한 현재까지의 생각을 밝혔다.

“답답한 세상의 이야기를 떠들다 보면 화가 납니다. 무엇보다 요즘같이 세상에 답답함을 느끼는 때에 ‘펀치’는 시청자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누군가는 ‘분노 유발 드라마’라고도 하더라고요. 또 어떻게 권력의 무게 중심이 변화하는지도 보는 재미를 더하죠.” 

신뢰감을 주는 외모에 대통령 비서실장의 이미지를 제대로 갖춘 듯한 박정우는 김성찬을 그리기 위해 제대로 마음 먹었다. 그는 따로 대통령 비서실장의 롤모델을 정해두지는 않았지만 실제 역대 대통령 비서실장과 관련한 영상과 뉴스를 참고 했다고 했다. 그리고 새로운 비서실장의 인물을 그려내고 싶은 마음도 내비쳤다.

“사실 털어도 먼지 안 날 것 같은 ‘착한 정치인’도 있다는 일종의 판타지를 보여주고 싶기도 했습니다. 김성찬 캐릭터에 대해서 감독님과도 많이 상의했고요. 극 초반에는 청와대의 입장을 전하는 대통령 비서실장의 모습으로 청렴결백한 인물이었지만 결국 김성찬도 뒤가 구린 사람이라는 게 드러나죠. 13회에서 박정환이 김성찬에게 ‘서울대 총학장도 하셨는데, 차비 많이 쓰셨더라고요’라는 대사가 나오는데 결국 뒷돈을 썼다는 거잖아요. 하지만 윤지숙 장관의 명대사처럼 이 세상에는 더 나쁜 놈과 덜 나쁜 놈을 구별할 수밖에 없는 거예요.”

‘펀치’는 선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윤지숙 장관의 야욕이 드러났고 그는 이태준 검찰 총장과의 대권 기 싸움에 돌입했다. 그리고 두 사람의 야망은 자연스럽게 청와대에 시선이 쏠렸다. 이 갈등이 조장에 박정우의 역할도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는 인터뷰를 마치며 앞으로의 ‘펀치’에서 선보일 모습과 드라마의 이야기에 더 집중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앞으로도 대통령은 나오지 않을 거예요. 청와대의 대표 입장은 제가 계속 전할 예정입니다(웃음). 이제는 검찰 총장과 윤지숙 법무부 장관, 그리고 이 두 사람을 노리는 박정환의 복수극을 기대해주세요. 배우들과 스태프가 힘을 모아 열심히 준비하고 촬영하고 있습니다. 세상 사는 이야기에 지치신 분들, 좋은 세상을 바라는 분들이 모두 ‘펀치’를 통해 위로 받고 안정을 찾아가길 바랍니다.”

윤지숙vs이태준의 야망 대결, 이태준vs박정환의 복수 구도 등이 맞물리면서 인물간의 연결고리는 현 사회 모습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갑과 을, 야망, 권력의 다툼와 암투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여러 수를 두는 이들이 이야기 ‘펀치’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 [사진제공=SBS]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北 김여정 "바이낸스 해킹, 우리 소행 아냐"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에서 발생한 8조원대 규모의 암호화폐 탈취 사건과 관련해 미국이 북한을 배후로 지목한 데 대해 "황당무계한 낭설"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여정 노동당 부장은 2일자 담화에서 미국의 주장이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를 훼손하려는 정치적 도발이라고 비난하면서, 오히려 미국이 절취된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려 하고 있다는 취지의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북한 해커 이미지. [사진=뉴스핌 DB] 김여정은 미 연방수사국(FBI)이 바이낸스 해킹 사건에 북한이 관여했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우리를 '사이버범죄국'으로 매도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김여정은 미국의 주장이 "황당무계한 낭설이며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며 국제적으로 사이버범죄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무작정 북한과 연관시키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미국이 세계 각지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사기 행위가 모두 북한의 소행인 것처럼 국제 여론을 오도하는 것은 "우리 공화국에 대한 엄중한 정치적 도발"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를 북한의 국제적 이미지에 손상을 주고 존엄과 국위를 폄훼하려는 불순한 시도이자 "새로운 영역에로 파생된 또 다른 엄중한 반공화국 주권침해행위"라고 규정했다. 김여정은 특히 미국이 지난해 불법적으로 절취된 암호화폐 자산을 몰수해 국가의 '전략예비비축금'으로 조성하겠다고 발표한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의 이중적 태도를 문제 삼았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총무부장. [뉴스핌 자료] 그는 "이른바 절취당한 거액의 암호화폐 자금이 회수되는 경우 누구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겠는지를 따져보면 이번 해킹 사건의 배후에 대한 단서가 주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의 해킹 책임을 부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미국이 암호화폐를 국가 자산으로 확보하려는 정책 자체를 문제 삼으며 역공을 편 것이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여정이 마치 미국이 암호화폐를 탈취해 국고로 귀속시키려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앞뒤가 맞지 않는 주장을 펼치고 있는 점이 드러난다"고 말했다. 담화에서 김여정은 "이번 계기에 우리는 워싱턴의 대조선 적대적 자세를 다시금 확인했다"며 "우리는 미국이 우리 국가에 지속적으로 다양한 도발을 걸어오는 데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의 대북 적대적 태도에 대해 "대단히 불쾌하기 그지없는 미국의 적대적 태도에 대하여 우리는 여러 측면에서 재고해볼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이번 담화를 단순한 사이버 해킹 의혹에 대한 반박에 그치지 않고 북미관계 전반에 대한 불만과 대응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를 검토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담화는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여동생인 김여정이 미국의 대북 사이버 범죄 의혹 제기에 직접 나서 강도 높게 반발했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북한은 사이버 공격 의혹을 부인하면서 미국의 대북 적대정책을 문제 삼고, 이를 주권 침해와 정치적 도발이라는 틀로 연결하는 모습을 보였다. 바이낸스.[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10.31 mj72284@newspim.com 앞서 미 FB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사이버 보안 경보를 통해 북한이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60억달러(약 8조원대) 이상의 가상자산을 탈취했다고 발표했다. FBI는 북한이 이번 범행의 책임이 있다고 판단한다며 북한의 해킹 활동과 연관된 가상자산 지갑 주소 목록도 공개했다. yjlee@newspim.com 2026-11-03 07:11
사진
李대통령 부부 여권정보도 노출됐다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 부부를 비롯한 대통령 전용기 탑승자 168명의 개인정보가 온라인에 유출된 사건에 대해 경찰이 내사(입건 전 조사)에 착수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공군 1호기 탑승자 명단과 개인정보가 인터넷에 노출된 사건에 대한 입건 전 조사에 들어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지난 21일 81차 유엔 총회 참석을 위해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2026.09.22 photo@newspim.com 유출된 자료는 지난 6월 한 보안 관련 사이트에 올라온 '탑승객 명단(대한민국-벨기에)' 파일이다. 이 파일에는 이 대통령 부부와 정부 주요 인사, 청와대·외교부 직원, 대통령경호처 경호원, 청와대 출입기자 등 168명의 개인정보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노출된 정보는 국문·영문 이름과 소속·직책, 생년월일, 여권번호, 여권 발급일·만료일 등이다. 해당 파일은 대통령의 유럽 순방을 앞두고 악성코드 감염 여부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보안 관련 유료 사이트에 게시된 것으로 추정된다. 순방 전인 6월 2일부터 약 5개월간 외부에 노출됐으며, 현재는 열람이 차단된 상태로 알려졌다. 한편 청와대는 이날 대통령 등 개인정보 유출 대응을 위해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임광현 대통령비서실장은 "대통령 순방단의 개인정보 유출은 결코 가볍게 볼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유출 경위와 정보 노출의 범위, 실제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고 관계기관의 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alebcao@newspim.com 2026-11-03 10:2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