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HMC투자증권은 28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넥슨의 경영참가 진행상황에 따라 주주가치가 변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성진 연구원은 "넥슨이 지분투자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한 것은 단기적으로는 주가 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많은 변수들을 고려해야 하며 갈등이 어떤 방향으로 해결될 것인지 여부에 따라 주주가치가 변화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지난 27일 넥슨은 엔씨소프트 주식 330만6897주(15.08%)에 대한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경영참가로 변경했다.
황 연구원은 넥슨의 지분 목적 변경 이후 두가지 상황을 예측했다.
황성진 연구원은 "만약 적대적 M&A 형태의 경영권 분쟁으로 발전한다면 주가측면에서는 상승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다만 기타지분의 향방, 자사주 처리, 향후 영업활동의 개선여부,넥슨 DNA와 엔씨 DNA의 불일치, 인력이탈 가능성 등의 다양한 변수가 상존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적대적 M&A의 형태까지 발전하지 않고 기존 경영진들의 위상을 존중해주는 형식의 일부 경영참여 또는 자문쪽으로 진행된다면 경영권 분쟁 여부는 일단 수면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며 "그러나 잠재적 분쟁가능성까지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황 연구원은 또 "엔씨소프트는 올해를 모바일 게임의 원년으로 삼아 모바일 공략을 본격화하는 전략을 시행중이었으며 2014년 배당금도 3430원으로 대폭 상향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넥슨의 일방적인 경영참여 발표는 일단 불협화음의 전조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며 향후 관련 이슈의 진행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