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불법 정치자금 조성 의혹을 받는 새정치민주연합 신학용 의원(63)이 26일 검찰 조사를 받았다.
이날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임관혁 부장검사)는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오전 10시부터 10시간 가량 조사했다.
신 의원은 조사를 마치고 나와 "충분히 설명했기 때문에 검찰에서도 적절히 오해가 풀렸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에 따르면 신 의원은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보좌관들의 급여 일부를 떼는 방법을 통해 1억원 규모의 불법 정치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신 의원을 상대로 보좌관 급여를 떼는 데 얼마나 관여했는지, 불법 정치자금을 모아주는 대가로 보좌관들의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사내용을 토대로 신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할지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신 의원은 김민성 서울종합예술실용학교 이사장으로부터 직업학교 명칭을 개선하는 내용으로 입법청탁을 받고 15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9월 불구속 기소돼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