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6일 달러/원 환율이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3일 종가보다 3.30원 내린 1080.8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보다 6.1원 하락한 1078.00원에서 개장한 달러/원 환율은 장중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했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고가 1081.60원, 저가 1076.80원을 기록했다.
밤 사이 그리스 총선 여파로 안전자산이 지지됐다. 이에 급락한 달러/엔 환율에 연동해 하락 출발한 달러/원 환율은 수급적으로도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이 출회돼 하락세를 유지했다. 다만 유럽중앙은행(ECB) 여파가 다소 누그러지며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순매도를 보여 장중 낙폭은 줄였다.
시장참가자들은 ECB 양적완화에도 불구하고 달러/엔에 민감하게 움직이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전까지는 108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유로존 이슈는 이미 예상했던 측면도 있고, 달러/원 환율에 방향성 모멘텀이 없다보니 다들 장중 흐름에 다소 쏠리고 있다"며 "FOMC를 앞두고 내일은 관망세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다른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변수가 없다면 1080원 등락장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며 "달러/엔에 연동되는 흐름이 지속되겠지만 달러/원 하락룸은 크지 않아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