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26일 흥아해운에 대해 유가 추가 하락에 따라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3300원에서 4500원으로 36.4% 상향 조정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유가의 추가 하락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기존 예상치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4분기 흥아해운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39.3% 늘어나며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 컨테이너 운임이 지난해 3분기 523달러/TEU 에서 4분기 510달러/TEU로 소폭 하락에 그친 데 비해, 유가 하락으로 연료비는 감소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일본 항구 컨테이너 적체 관련해 추가 영업이익 30억원도 발생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 연구원은 "연료소모단가는 지난해 9월 톤당 594달러였지만, 10, 11, 12월에는 각각 580달러, 516달러, 462달러로 하락했던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올 1월에는 더 하락해, 유가 하락 영향이 커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올해에도 영업이익 증가세는 계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주 연구원은 "컨테이너 운임은 전년과 비슷하고, 유가는 절반으로 하락해 2015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이라며 "올해 연료소모단가는 전년 대비 톤당 200달러 이상 하락할 전망이어서, 연료비가 560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