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13일 달러/원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2.10원 오른 1083.50원에 상승 출발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글로벌 시장에서 안전 선호 심리가 강화된 영향으로 상승한 역외환율을 반영해 1080원 초반에서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오전 9시 48분 현재 환율은 1083.60/1.083.90원(매수/매도호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고가는 1085.80원, 저가는 1082.50원이다.
밤 사이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084.75원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현물환율과 1개월물 선물환율간 차이인 스왑포인트 1.55원를 고려하면 전날 종가보다 1.80원 상승한 셈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달러/원 환율이 최근 하락분을 일부 되돌리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달러화 강세가 주춤하며 환율이 1080원 부근까지 내려갔지만, 하단에 대한 경계감으로 지지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전날 역외환율이 오른 것은 글로벌 시장에 전반적으로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졌기 때문"이라며 "최근에 서울환시에서 환율이 꽤 많이 내려갔기 때문에 하방 경직성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달러/엔 환율도 118엔 초반에서 지지부진하게 움직이고 있고 달러/원도 이에 동조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그간 (환율이) 좀 무리하게 내려갔다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다만 급격한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1080원 레인지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