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국내증시는 유가하락 등 대외변수가 집중되고 업종 대표주의 실적이 공개되는 1월 하순까지는 저점확인 과정이 연장될 전망이다.
7일 류용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증시가 활력을 찾는데는 유가안정과 유로존 디플레 우려완화 여부가 핵심"이라며 이같이 관측했다.
유로화 약세가 달러강세로 이어지면서 유가하락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011년에도 달러강세가 이어졌지만 유가가 제한적 수준에서 등락이 반복된 점을 고려할 때, 결국 현 시점에서 유가반등의 결정요인은 유로존의 경기우려 완화 여부라고 할 수 있다.
결국 디플레 우려에 대해 유럽중앙은행(ECB)회의에서 강력한 대책이 필요한 상황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대비 디플레 우려가 커진 가운데 유로화 약세가 진행되고 있어 미국식 양적완화(QE)시행시 유로화의 추가 약세 압력이 커질 수 있다. 하지만, 보다 중요한 것은 경기 회복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는 것이다.
이에 국내증시에서는 보다 보수적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기적으로 1월 하순까지 확인할 변수가 많기 때문이다.
우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이익 추정치의 신뢰 약화로 주가수익비율(PER)이 하락하고 있어 낮은 주가순자산가치(PBR)수준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저점을 확인하지 못하고 있다.
류 연구원은 "22일 ECB정책회의, 25일 그리스 조기총선, 1월 하순 업종 대표주 실적공개 등 시기적으로 1월 하순까지는 저점 확인 과정이 연장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기 기자 (00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