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장윤원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의 철부지 막내 박형식이 아버지 유동근의 시한부를 알고 오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41회에는 아버지 순봉(유동근)의 병을 알고 힘들어하는 달봉(박형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달봉은 아버지가 좋아하고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던 두부 만드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 넘어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아버지에게 두부가게 일을 배우겠다고 다시 한번 말했다. 하지만 순봉은 마음에도 없는 매몰찬 말들로 아들의 제안을 물리쳤고, 달봉은 자신을 믿지 못하는 아버지에 화를 내며 가게를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집을 뛰쳐나온 달봉은 거리를 헤매다 돌아와 두부가게 앞에서 서성거렸고, 때마침 달봉의 행패에 정신적인 충격을 받고 쓰러진 순봉씨를 안정시키고 밖으로 나온 강심(김현주)과 강재(윤박)를 우연히 보게 됐다. 두 사람의 대화를 통해 달봉은 아버지가 예사롭지 않은 상태임을 느꼈고 강심과 강재 앞에 나서며 무슨 말인지 캐물었다. 자신이 들은 말들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으로 따져 묻는 달봉에게 강재는 “아버지 얼마 못 사셔”라고 사실을 말해줬다.
달봉은 아버지의 시한부를 믿기 힘들어하며 강재의 멱살을 잡고 오열했다. 그를 보는 강심과 강재도 눈물을 참으며 가슴 아픔을 드러냈다. 한편, 강심과 강재, 달봉 삼남매가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 모습과 방에서 깨어난 순봉씨의 눈에서 흐르는 한 줄기 눈물이 겹쳐져 보는 이들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5일 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가족끼리 왜 이래’ 41회는 전국기준 시청률 40.8%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40회분이 기록한 39.1%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지난달 28일 방송분인 39회가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41.2%)에 이어 두 번째로 시청률 40%를 돌파한 기록이다.
같은 날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밤 10시 방송)와 SBS ‘미녀의 탄생’(밤 9시55분 방송)은 각각 26.6%와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KBS 2TV의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저녁 7시55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