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미국 제조업 경기의 확장세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기업들의 주문지수가 줄어들면서 해외 시장의 성장 둔화로 인해 기업들이 자본지출을 일정한 수준으로 축소하기 시작했음을 증명했다.
다만 미국의 고용 증가와 저렴한 가솔린 가격으로 인해 소비자 지출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은 확장세를 유지하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신규주문지수는 전월의 66에서 57.3으로 하락했고 생산지수도 64.4에서 58.8로 떨어졌다.
가격지수는 전월의 44.5에서 38.5로 후퇴했으며 재고지수도 51.5에서 45.5로 밀려났다.
이날 앞서 발표된 시장조사업체 마킷의 12월 제조업 PMI지수 역시 53.9에 그쳐 지난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신규 주문지수가 소폭 개선된 반면 고용지수가 하락하며 7월 이래 최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암슨 이코노미스트는 "기업들이 향후 전망, 특히 수출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음을 지적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사업확장 계획이 일부 축소되고 고객주문이 전년대비 줄어드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어 수요가 반등을 보이지 않을 경우 경기 둔화세가 고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지수들은 50선을 기준으로 확장과 위축을 구분짓는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