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가 “분양가 오르기 전 미래 가치보고 투자할 만”
[뉴스핌=이동훈 기자] 몇 년 만의 신규 분양이 있는 지역의 주민들은 "새 아파트는 비싸다"는 인식이 팽배하다. 이에 따라 분양가격을 보고 괴리감을 느끼기 일수다.
그러나 신규 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에 재건축/재개발, 뉴타운, 교통망 확충 등 호재가 작용한다면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이 부동산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SK건설이 서울 노원구 월계로 44 다길 20에 짓고 있는 ‘꿈의숲 SK뷰’는 8년만에 분양되는 중소형으로 구성된 신규 아파트라는 점에서 희소성을 갖는다. 또한 동북선 경전철 개통예정, 장위뉴타운 개발 등 호재가 충분해 미래가치가 높은 단지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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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에 위치한 '꿈의숲 sk뷰' 현장에서 바라본 북한산 전경 |
3.3㎡당 평균 분양가는 1400만원대다. 올해 서울 아파트 평균 분양가인 3.3㎡당 2164만원과 비교해 무려 700만원 정도가 저렴하다.
다만 월계동 지역의 실수요자들에게는 분양가가 비싸게 느껴 질 수 밖에 없다. 이 지역에서는 8년만에 분양되는 신규 아파트여서 비교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일부 계약자에게 가격이 비싼 듯 해 여러 번 고민했다고 들었다”며 “인근에 최근 분양한 아파트들이 없다 보니 분양가에 따른 괴리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바로 앞에 장위뉴타운 개발이 시작되면 현재 ‘꿈의숲 SK뷰’ 분양가 보다 더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동북선 경전철이 들어서고 뉴타운 개발 등의 수혜를 생각해 본다면 이 런 아파트는 찾아 보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아파트는 단지 앞으로 우이천 및 북한산, 도봉산, 수락산 등 뛰어난 조망과 동북선경전철도 들어서 교통 편리성도 높아지는 등 주거 인프라가 향상된다.
공동현관무인경비시스템, 원격검침시스템 등 첨단보안시스템 및 지하주차장, 어린이 놀이터에 CCTV가 24시간 작동하고, 전자책 도서관, 피트니트센터, 어린이집 등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또한, 세대 내 천장고를 10cm(우물형 천장 적용2.5m) 높여 공간을 확대했고,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안전한 단지로 설계됐다. 오는 2016년 완공예정인 문화∙체육 복합시설 ‘제2구민체육센터’를 이용해 체력 단련 및 문화생활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지난 23일 여야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영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 ▲재건축 조합원 1가구 1주택 제한 폐지 등 ‘부동산3법’을 연내 통과시키기로 합의하면서 부동산 시장에 또 한번 훈풍이 불어 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탄력운영으로 '꿈의숲 SK뷰'도 향후 경쟁력을 더할 전망이다.
실제 지난 10일 오픈 한 ‘꿈의숲 SK뷰’ 샘플하우스에는 올 겨울 최강 한파에도 불구하고 매일 수많은 방문객들이 현장을 찾아오고 있다. 불편함을 감수하고서도 샘플하우스를 찾는 다는 것은 이례적이라는 것이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의 시각이다.
한편, ‘꿈의숲 SK뷰’의 분양홍보관과 샘플하우스(84A, B 2개 타입)는 서울 노원구 월계로 44 다길 20 일대에 마련됐다. 방문을 희망하는 고객은 사전 전화예약 후 지정 담당자를 통해서만 샘플하우스 관람이 가능하다. 입주예정일은 2016년 1월이다. 문의) 02-6425-0319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