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세종청사 완공식에 참석했다. 박 대통령이 현 정부 들어 세종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오늘 국무회의 개최를 계기로 국가행정의 중심지로서 세종청사의 위상을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대통령은 완공식에서 3단계 입주를 마친 공무원들과 10여 년간 청사건설을 진행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세종청사는 2012년 9월부터 중앙행정기관의 1, 2단계 이전을 시작으로 법제처, 국민권익위원회, 국세청, 우정사업본부, 한국정책방송원 등 3단계 이전까지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36개 중앙행정기관(공무원 수 1만3002명)과 14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연구원 3192명) 등 모두 50개 기관 1만6194명이 새 둥지를 틀게 됐다.
앞서 세종청사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부지매입비를 포함한 총 사업비 1조7641억원을 들여 세종시 어진동 일대에 연면적 63만㎡ 규모로 조성됐다.
한편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헌법재판소의 통합진보당 해산 결정과 관련 "이 결정은 우리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뒤흔드는 헌법파괴와 우리 사회를 혼돈에 빠뜨리는 것은 절대 용인할 수 없다는 헌법수호의지를 담은 역사적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한국수력원자력의 잇따른 원전 정보 유출에 대해서는 "검찰 등 관련기관은 유출자와 유출경로를 철저하게 조사하고 배후세력이 있는지도 반드시 밝혀내야 할 것"이라며 "또 사이버안보 차원에서 접근해서 원전안전에 유해요인은 없는지, 1%의 가능성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점검하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