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3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양매수하자 강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전일 외국인의 10년 선물 순매수 규모는 5027계약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날 국고채 20년물 입찰 호조 등의 영향으로 수익률 곡선은 완만(플래트닝)해지는 모양새다. 얇은 장세 속에서 외국인이 이날도 대량 순매수 기조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밤 사이 미국채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보합권인 2.16%로 마감했다.
오전 9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8틱 상승한 108.12를 나타내며 108.05~108.14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36틱 오른 120.67에 거래되고 있다. 120.43으로 출발해 120.38~120.71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날 입찰도 괜찮았고 외인이 일단 계속 매수하고 있어 강세 무드가 지속되는 모습"이라며 "올해 내내 시장을 달궜던 인하 기대도 잠잠해지는 모습이며 대내외 이슈가 일단락되고 있는만큼 외국인이 장을 흔들 수 있어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주 중에는 강세 분위기가 지속할 것 같다"며 "변동성이 큰 상황이나 수급대응 여력도 생각보다 괜찮아 보여 금리 등락폭이 크게 확대되긴 어려울 듯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