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2일 감마누에 대해 오버행·낮은 거래량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도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허은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감마누의 주가는 상장 이후 신저가를 경신했다"며 "벤처투자자 보유 물량 8.31%(이노폴리스)의 오버행 이슈, 상장 이후 일평균 거래대금 1~2억원대의 낮은 거래량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도 주가는 저평가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어 "감마누는 3분기 말 기준 보유 현금성 자산 240억원으로 지난 18일 기준 시가총액의 약 80%에 달한다"며 "부채비율 36%의 우량한 재무구조와 올해 실적 대비 예상 주가수익비율(PER) 6.1배의 밸류에이션 까지 고려하면, 현 수준에서는 내재가치에 보다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8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감마누는 1997년 설립된 통신장비 전문업체다. 주력 제품은 이동통신 안테나다. 이 제품은 이동통신 중계기 및 기지국의 각종 데이터/신호를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와 주고받는 역할을 한다.
매출 구성은 이동통신 기지국 안테나와 인빌딩 안테나가 약 8:2이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곳을 모두 거래처로 확보하고 있다.
일본의 NTT도코모, 미국의 버라이존(Verizon) 등에도 납품되고 있으며, 수출 비중은 약 10%이다.
국내 시장점유율은 1위와 2위를 넘나들고 있다. 올해 1분기 기준 이동통신 3사 내 점유율은 SKT 32%(2위), KT 39%(1위), LG유플러스 21%(1위)이다.
허 연구원은 "주가는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미국 등 해외시장 공략에 따라 상승 여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미국시장의 4G 투자가 본격화되고 있고, 인빌딩 안테나 등 안테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납품 실적(레퍼런스)을 보유한 감마누에겐 기회 요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감마누의 올해 예상 매출액와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대비 43.8%, 107.3% 증가한 420억원, 52억원으로 전망했다.
실적 개선 핵심 요인은 '터널용 인빌딩-지하철 안테나' 등의 납품으로 KT와 LG유플러스 내 점유율 상승 효과가 컸다는 게 허 연구원의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