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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찾는 기업들, 송파 테라타워2에 관심

기사입력 : 2014년12월18일 11:18

최종수정 : 2014년12월18일 11:18

[뉴스핌=이동훈 기자] 송파구 문정지구가 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새롭게 형성되는 교통 인프라와 택지개발 사업,공공기관 및 대기업의 이전 등으로 주변환경이 개선되며 첨단업무단지의 핵심 지역으로 주목 받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문정지구내 지식산업센터와 상가 분양도 덩달아 호황을 띄고 있다.
 
이중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송파 문정지구에서 분양하는 '송파 테레타워2'가 화제다. 송파 테라타워2는 송파구 문정미래형업무용지 1-1블록에 있으며 연면적 14만3730㎡, 지하 4층~지상 17층, 2개 동 규모에 총 942실의 지식산업센터와 업무시설로 짓는다. 지하2층~지상2층에는 상업시설 130실이 들어선다. 

송파 테라타워2 조감도
문정지구에서도 강남 방향 첫머리에 위치하는데 교통부터 개발호재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지식산업센터로 입주를 원하는 기업체 및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송파 테라타워2의 가장 큰 장점은 뛰어난 교통환경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문정역 4번 출구와 지하로 연결되며 지하철3·8호선 환승역인 가락시장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다.
 
버스정류장도 사업지 주변에 들어서 있어 버스이용도 매우 편리하다. 버스정류장은 지하연결통로(보행통로)와 연결시킬 계획으로 향후 안전하면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분당-수서간 도로, 외곽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가 인접해 수도권 외곽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여기에 내년 말 KTX수서역이 완공될 예정으로 완공 시 수서역은 하루 약 4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전철 위례~신사선(2021년 개통)도 추가적으로 신설될 예정으로 교통여건은 한층 더 좋아질 것으로 보여 직원들의 편리한 출퇴근은 물론 업무효율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두번째 강점은 풍부한 개발호재다. 송파 테라타워2가 들어서는 문정지구는 송파구 전체 면적의 16%에 달하는 약 56만㎡ 규모의 대규모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강남 접근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가격은 강남 오피스에 비해 저렴하고, 잇따른 개발호재로 발전 가능성도 높이 평가 받고 있다.
 
송파 문정법조타운에는 서울 동부지방법원, 동부지방검찰청, 송파구 행정복합타운 등의 공공시설 그리고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에 따라 고용인구만 해도 7만1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26년만에 리모델링을 하는 가락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사업에는 고용효과만 연간 36만명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2롯데월드는 2만명의 상시 고용인구가 예상된다.
 
세번째 강점으로는 입지를 들 수 있다. 문정지구 초입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은 것은 물론 타 지식산업센터에 비해 가시성도 뛰어나 문정지구를 대표하는 지식산업센터가 될 수 있다.

송파 테라타워2 앞으로 6000㎡의 연결녹지가 위치해 업무환경도 쾌적하다. 도심 속에서 녹지까지 갖춰 업무와 휴식이 융화된 첨단 근무환경을 자랑한다. 또 문화와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문정로데오거리가 가까이 위치해 있다.

송파 테라타워2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동남로 103번지(문정동 로데오거리 초입)에 위치해 있다.  문의) 지식산업센터 02-406-1000 상업시설 02-409-8989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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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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