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 삼둥이 검사왔다가 녹내장 판정…녹내장이란?
[뉴스핌=황수정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이 녹내장 판정을 받아 충격을 주고 있다.
송일국은 1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대한, 민국, 만세 삼둥이의 시력 검사를 위해 안과를 찾았다가 녹내장 판정을 받았다.
송일국은 시신경이 20%만 살아 있으며, 약물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5~10년 이내에 실명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시청자들은 송일국의 진단 결과에 안타까움을 자아냈으며 이와 함께 녹내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녹내장이란 안압의 상승으로 시신경이 눌리거나 혈액 공급에 장애가 생겨 시신경의 기능에 이상을 초래하는 질환이다. 시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시야 결손이 나타나고 나중에는 시력을 상실하게 된다.
녹내장을 발생시키는 안압의 상승에 대한 구체적인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다. 녹내장은 가족력이 있거나 평소 안압이 높은 경우, 또는 고혈압, 당뇨병, 심혈관 질환 및 근시를 가진 사람에게서 발병률이 높다.
녹내장은 급성과 만성으로 나뉘는데, 급성은 전체 녹내장의 약 10% 정도를 차지한다. 갑자기 안압이 높아지면서 시력 감소, 두통, 구토, 충혈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만성 녹내장은 시신경이 서서히 파괴되므로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다가 시야가 좁아지는 말기에 이르러 답답하다고 느끼게 된다.
녹내장을 치료하는 방법은 안압을 떨어뜨려 시신경을 보존하는 것이다. 급성의 경우 안압을 내리는 안약을 점안하고, 안압하강제 약물 복용, 고삼투압제 정맥주사 투여 등으로 안압을 내릴 수 있다. 만성인 경우에는 안압하강제 등 약물에 반응이 없을 경우 레이저 치료, 녹내장 수술 등이 시행된다. 그러나 수술을 한다해도 이미 손상된 시신경은 복구되지 않는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송일국은 삼둥이의 시력에 대해 걱정하다 지난해 녹내장 증상 기가 있다는 결과를 받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안과의사가 녹내장 검사를 권유했고, 이후 "녹내장 증상 의심 정도가 굉장히 높다. 시신경 손상이 있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의사는 송일국에게 "시신경이 80% 손상된 상태다. 나머지 20%가 기능을 다해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을 지는 몰라도 20%도 손상됐을 수 있다"라며 "약물치료를 안 할 시 5~10년 사이 실명한다. 치료하면 30년 이상 버틴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송일국은 20% 시신경만 남았다는 말에 충격을 받은 듯 두 손으로 얼굴을 감쌌고 "지금부터 조심해야겠다"며 "내가 시력을 잃으면 애들은 어떻게 하냐. 큰일난다"며 애써 괜찮은 듯 웃음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송일국과 삼둥이가 낙지 먹방을 선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인턴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