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대신증권은 세아베스틸이 포스코특수강을 인수하면서 국내 특수강 시장의 독보적 강자로 부상할 것으로 5일 전망했다.
지난 4일 세아베스틸은 POSCO가 보유한 포스코특수강 지분 72.1% 중 52.3%(1881만주)를 5672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종형 연구원은 "세아베스틸은 인수 이후 특수강 제강능력이 기존 285만톤에서 405만톤으로 확대돼 국내 특수강시장의 독보적 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기존 주력품목이었던 탄합금강을 벗어나 STS봉강·선재와 무계목강관을 아우르는 종합특수강 메이커로 발돋움하게 됐다"며 "동시에 오는 2016년 이후 현대제철의 특수강봉강 60만톤 증설을 대비할 수 있는 사업전략 폭이 넓어질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POSCO도 만족할만한 가격으로 매각했다는 의견이다.
그는 "현재 POSCO와 세아베스틸의 PBR이 각각 0.6배, 0.7배 수준이고 2013년 포스코특수강의 별도 기준 EBITDA, 영업이익, 순이익이 각각 999억원, 445억원, 317억원임을 감안하면 POSCO는 만족할 수 있는 조건으로 매각하는 상황"이라며 "약 6000억원의 현금유입과 동시에 권오준회장 부임 이후 추진중인 구조조정이 탄력을 받을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