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극본 송지나, 연출 이정섭 김진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정섭 PD를 비롯해 배우 지창욱, 유지태, 박민영, 박상원, 도지원, 우희진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힐러’ 제작진은 “‘힐러’는 우리가 살아가는 근본적인 문제를 경쾌하게 그린 드라마”라며 “올 겨울 KBS의 최고 야심작이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드라마 ‘힐러’는 KBS 드라마 ‘경성스캔들(2007)’, ‘쾌도 홍길동(2008)’, ‘제빵왕 김탁구(2010)’ 등을 연출한 이정섭 PD와 ‘여명의 눈동자(1992)’, ‘모래시계(1995)’, ‘카이스트(2000)’, ‘태왕사신기(2007)’ 등을 집필한 송지나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정섭 PD는 “송지나 작가님과 작년에 처음 만났다. ‘모래시계’ 속 인물을 부모로 둔 자식들의 이야기를 드라마로 하고 싶다는 송 작가님의 말씀에, 그 때부터 천천히 준비를 해왔다”고 작품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PD에 따르면 드라마 ‘힐러’는 80년대 기자로 활동했던 부모 세대, 그리고 현재 자식 세대가 언론사에 근무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 안에서 부모들 사이의 악연으로 인해 젊은 남녀들이 아픈 로맨스를 하게 되는 내용을 그린다.
배우 유지태는 극 중 모든 기사들이 선망하는 상위1% 스타 기자 김문호 역을 맡아, 윗세대와 현세대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 중요한 임무를 맡았다. 그간 스크린관 활동과 영화 감독으로서의 활동을 해온 유지태의 5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이다.
한편, 뮤지컬 ‘그날들’에서 무영 역으로 출연 중인 지창욱은 ‘힐러’에서 어둠의 심부름꾼 서정후 역을 맡았다. 코드네임 ‘힐러’의 서정후는 돈만 주면 원하는 일은 모두 처리해주는 인물이다.
배우 박민영은 유명한 기자가 되기를 꿈꾸는 인터넷 신문기자 채영신 역을 맡았다. 사건의 중심에 있지만, 정작 본인은 아무것도 모른 채 밝고 재미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힐러’는 오는 12월8일 첫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