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3일 달러/원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최근 흐름과 마찬가지로 엔화가 약세를 보임에 따라 달러/원 환율도 이에 연동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6.10원 오른 1112.90원에서 거래를 마쳤다. 전날보다 8.20원 상승한 1115.00원에서 출발한 달러화는 달러/엔 환율의 움직임에 연동돼 1112.00원과 1118.0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날 달러/원 환율 상승은 엔화 약세에 기인한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 전망에 따라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119엔대에 안착했다.
장 후반엔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줄이고 네고 물량도 유입되며 달러/원 환율도 오름폭을 다소 반납했다. 다만 결제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며 상승폭 축소를 저지했다.
한 시중은행의 외환 딜러는 “거래량은 평소와 비슷했고 달러/엔 변동성이 높았다”며 “네고물량이 많았고 생각보다는 결제물량도 아래를 받쳤다”고 설명했다.
그는 “ECB에서 어떤 발언이 나오느냐에 따라 움직일 것 같다”며 “오는 14일 일본 총선거 전까지는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른 은행의 딜러는 “엔화를 따라가는 장이라 특별한 것은 없었다”며 “1110원대 초반에는 결제수요가 나와 하단을 받치는 분위기였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