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한진해운에 대해 회사채신속인수제 1년 연장으로 재무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회사채신속인수제가 1년 연장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차환발행심사위원회가 회사채신속인수제 신청 기업들의 차환부담 비율을 현재의 20%에서 30%~40%로 상향할 가능성이 있지만, 한진해운의 재무 부담은 연장되지 않았을 경우보다 많이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채신속인수제는 기업 채권의 80%를 산업은행과 채권은행, 신용보증기금 그리고 금융투자사들이 나눠서 차환 발행하는 제도다. 2014년 7월 시행됐다.
한진해운은 2014년 만기 회사채 3900억원 중 965억원은 자체 상환했으며, 2935억원은 차환을 발행해 2년 연장됐다. 또한, 내년 2·4·5·6월에 만기 도래 예정인 회사채 합계는 6820억원으로 추정된다.
주 연구원은 "이 가운데 80%는 회사채신속인수제에 의해 차환 연장 발행되고, 나머지 20%인 1364억원만이 자체 상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한진해운의 2015년 재무 부담은 완화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