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대신증권은 유가 하락이 원유생산국에 타격을 주지만 선진국을 중심으로한 전세계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부분이 커 초기에는 수출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전략을 세우라고 제시했다.
오승훈 대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3일 "전세계 원유생산의 30%를 차지하는 OPEC이 감산을 유보하면서 유가가 50달러 대로 추락할 수 있다는 비관적 전망이 득세하고 있다"며 "하지만 유가가 60달러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생산코스트가 높은 오일샌드, 심해유전에 대한 투자는 감소할 수 밖에 없어 시차를 두고 유가상승에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음해까지 미국 셰일오일 발 공급과잉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지만 2016년을 기점으로 미국내 원유생산량이 정체되면서 감소세로 돌아선다는 점도 간과하지 말아야한다는 게 오 팀장의 설명이다.
이어 오 팀장은 "유가 급락에 대한 수혜는 두 단계로 나누어 볼 수 있다"며 "초기에는 자동차, IT등 소비재가 수혜를 볼수 있으며 유가가 안정화된 이후 2차적으로는 수출중간재(화학, 철강)로 업종을 확산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