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일 채권시장이 약세로 출발했다.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1.0% 상승해 9개월래 최저 수준을 보였지만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약화시킨 발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밤 사이 미국금리가 유가 급등으로 상승한 점도 금리 상승 요인이다. 전날 미국채 10년물은 8bp 상승한 2.24%로 마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전날 미국금리가 상승했고 박 대통령 발언 영향으로 조정장세가 지속되고 있으나 생각보다 장이 견조하다"며 "외국인이 국채선물을 매수해주고 있고 밀리면 조금씩 수요가 있는 상황이라 약세폭이 크게 확대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ECB 이벤트도 있고 다음 주 금통위가 예정돼 있다"며 "저물가 이슈는 이미 고질적인 문제고, 방향성이 혼재해 제한적인 움직임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오전 9시 33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5틱 하락한 108.30을 나타내며 108.29~108.33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13틱 내린 121.32에 거래되고 있다. 121.27로 출발해 121.27~121.40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