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8일 채권시장이 강세로 출발했다.
장기물이 비교적 더 강해 수익률 커브는 완만(플래트닝)해지고 있다. 개장 전 발표된 10월 광공업 생산이 전월비 1.6% 감소하며 예상보다 부진했고, 밤 사이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자산 매입기대가 불거져 금리 하락 압력이 강하다. 발표된 12월 국고채 발행계획도 우호적인 데다 수급도 좋다.
이에 전날 한국은행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디플레이션 우려를 반박했던 이슈가 풍부한 매수재료에 희석되는 모습이다.
전거래일 미국시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이었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표가 부진해 어제 한은 관계자 발언으로 금리가 상승한 부분이 되돌려지고 있다"며 "ECB 기대도 꾸준히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레벨부담이 있고 금리 인하도 빨리 봐야 내년 1월이긴 하지만, 대외여건이 너무 우호적"이라며 "유가 합의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 계속 유가가 하락할 우려가 있고 수급도 좋은데다 산생 내용도 부진해 전반적으로 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디플레이션 우려가 있는 가운데 중국이 기준금리 인하로 나서는 바람에 한은에서도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명분이 생긴 듯 하다"고 덧붙였다.
오전 9시 42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0틱 상승한 108.30을 나타내며 108.27~108.3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40틱 오른 121.23에 거래되고 있다. 121.05로 출발해 120.05~121.26 사이에서 움직이는 중이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