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28일 달러/원 환율이 전날 종가보다 2.60원 오른 1101.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환율은 2원 가량 높여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시장참여자들은 다시 엔저에 대한 경계감이 확대되며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개장 전 발표된 일본 경제지표가 부진한 영향으로 달러/엔 환율이 118엔을 넘어섰다. 아울러 엔/원 환율도 930원대 초반까지 내려왔다.
일본 총무성은 10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9% 올랐다고 발표했다. 직전 달의 3.0%에 소폭 못 미치는 수준이다. 또 10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해 전망치 1.5% 증가를 밑돌았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달러/엔 환율도 118엔 넘어갔고 엔/원 환율도 930원대 초반을 나타내 달러/원 환율이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며 "다만 이미 어느 정도 레벨이 올라가 있는 상태라 1100원선에서 레벨 지키는 정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달러/엔 환율 지지력을 보이며 올라가는 모습"이라며 "지난번처럼 일본의 추가 양적완화 및 소비세 인상 등의 이슈가 집중됐던 때와 달리 지금은 어느 정도 희석되는 분위기라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개장 직후 숏커버도 나왔고 결제수요도 꾸준히 유입되는 것 같다"며 "아직 장 시작한 지 얼마 안돼서 네고물량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수출업체들이 환율이 더 올라올 때까지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며 "시장도 상승세를 더 지켜보고 있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오전 9시 40분 현재 환율은 1103.90/1104.2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고가는 1104.70원, 저가는 1100.50원이다.
한편, 뉴욕 외환시장은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