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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0회 특집, 곰신 여대생 "군대 간 남친 기다려야 하나요?" [사진=KBS2] |
[뉴스핌=대중문화부] KBS 2TV '안녕하세요' 200회 특집에서 '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려야 하나'를 두고 논쟁이 벌어졌다.
'안녕하세요' 200회 특집 최근 녹화에는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곰신 여대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곰신 여대생은 “남자친구가 군대 간지 두 달째다. 남자 친구와의 의리도 지키고 사랑도 지키기 위해 기다리려고 하는데 주변에서는 왜 기다리냐면서 난리다. 오히려 남자 친구가 제대하면 뻥 차일 거라고 장담하는데 정말 군대 간 남자친구 기다리면 안 되는 건가요?”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MC와 게스트는 물론 방청객들까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고민 주인공의 친구들 역시 대거로 참여해 남녀 상관없이 갑론을박의 입장 차이가 벌어졌다.
한 남성은 “군대에서 여자 친구와 헤어져 봤다. 기다리는 여자 친구도 지쳐서 나중엔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잘 한 것 같다”며 전 여자 친구와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이에 MC가 “그럼 지금 옆에 같이 오신 분은 누구냐”고 물었고 그 남성은 “현재 여자 친구다”라고 대답하며 당황해 웃음을 줬다.
특히 요즘 청춘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주제였던 만큼 예상외의 투표 결과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안녕하세요’ 200회 특집 녹화는 우승 상금 200만원을 두고 다양한 청춘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24일 밤 11시 방송.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