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장윤원 기자]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인터스텔라′의 흥행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터스텔라′는 예매율 43.9%로 극장가 흥행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지난 6일 자정 개봉한 ′인터스텔라′의 누적 관객수는 560만230명이다.
20일 개봉한 ′헝거게임:모킹제이′과 ′퓨리′도 박스오피스 2, 3위에 나란히 오르며 선전을 예고했다. 헝거게임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헝거게임:모킹제이′는 헝거게임과 우승자라는 틀에서 확장, 세상을 구하는 소녀 캣니스(제니퍼 로렌스)의 혁명과 리더쉽에 대한 메시지를 담았다. 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 주연의 ′퓨리′는 실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활약했던 탱크 퓨리를 이끌고 불가능한 전투로 향하는 전차부대의 이야기를 그렸다.
무대에서 단연 눈에 띄는 작품은 21일 개막하는 오페라 ‘세빌리야의 이발사’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다. 특히 로버트 스티븐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재구성한 ‘지킬 앤 하이드’는 고집스럽게 자신의 신념을 밀어붙이는 지킬과 그런 신념을 저지했던 위선자들을 처단하는 하이드를 통한 인간의 이중성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는 30일까지 열흘가량 공연되는 연극 ‘사회의 기둥들’은 노르웨이 국민 극작가 헨리 입센의 작품이다. 김광보 연출이 국내 최초 무대에 올렸다. 지상최대의 아트서커스 ‘카발리아’는 말과 인간의 조화와 화려한 볼거리가 압권이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