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백현지 기자] 미래에셋은퇴연구소는 '연금 전환율을 활용한 연금 포트폴리오 만들기'를 다룬 은퇴리포트 14호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퇴리포트 14호에 따르면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을 위해서는 공적연금뿐만 아니라 시중의 다양한 연금상품을 조합해 연금 포트폴리오를 마련해야 한다.
이 때 연금 전환율을 활용하면 서로 다른 연금을 비교, 대체하는 등 보다 체계적으로 연금 포트폴리오 구축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연금 전환율이란 서로 다른 연금이 동등한 가치를 지니도록 조정해주는 비율이다. 연금상품은 지급기간과 연금의 물가연동 여부에 따라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물가연동 종신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하고 연금액도 물가상승에 따라 인상된다. 국민연금과 같은 공적연금이 여기에 속한다. ‘종신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하지만 연금액은 물가에 따라 조정되지는 않는다. 시중의 생명보험사 종신연금이 이에 해당한다. ‘확정연금’은 가입자의 사망 여부와 관계없이 약정기간 동안 지급하는 상품이다.
은퇴리포트에서는 월 200만원을 연금으로 마련하려는 사례를 분석했다. 국민연금에서 80만원을 받는 남성의 경우라면 나머지 120만원을 종신연금으로 받야하 한다.
이때 종신연금에서 받아야 할 금액은 ‘물가연동 종신연금에서 종신연금으로의 전환율’ 1.39를 곱한 167만원이다. 종신연금은 여러 개 가입하여 연금개시 시점을 순차적으로 분산하면 연금이 물가와 연동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확정연금으로 받고자 할 때에는 ‘물가연동 종신연금에서 확정연금으로의 전환율’ 1.48을 적용해 178만원을 확정연금으로 가입하면 된다.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장은 “연금 전환율을 활용해 체계적으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관리하는 게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백현지 기자 (kyunj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