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현재 유가 하락과 매우 완만한 수준의 임금 상승률을 고려하더라도 미국의 금리가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11일(현지시각) 플로서 총재는 CNBC와 인터뷰에서 "많은 지표들이 금리가 너무 낮은 수준이라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제로 수준의 금리는 전례없이 낮은 것"이라며 "역사적으로 정상적인 수준에서 벗어났다는 것이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플로서 총재는 임금 상승률이 매우 완만한 수준인 데다가 유가가 하락하면서 단기적인 인플레이션 하락 압력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보이면서도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을 고려할 때 금리는 정상적인 수준 이하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연방준비제도(Fed)가 달러 및 주식시장의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해 대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달러의 움직임은 우리의 책임이 아니다"라며 "달러 강세로 인한 반향은 다소 있겠지만 미국 경제가 유럽이나 영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폐쇄적인 만큼 제한적인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연준 내에서 대표적인 매파 성향 위원으로 분류되는 플로서 총재는 내년 3월에 은퇴를 앞두고 있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