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윤지혜 기자] 10일 달러/원 환율이 전거래일보다 7.70원 내린 1086.00원에 개장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개장 직후 2원 가량 내려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환율은 8.40/8.10원 내린 1085.30/1085.60(매수/매도호가)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까지 고가는 1086.80원, 저가는 1084.00원이다.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 원 1개월물 선물 환율은 전날 현물 환율보다 6.40원 하락한 1088.70원에 마감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10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수는 21만4000개로 전망치 23만1000개에 크게 밑돌았다. 전월 수정치인 25만6000개보다는 16% 가량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이 최근 달러 상승에 대한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달러화는 엔, 유로 등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인덱스가 87.47로 반락한 영향으로 유로/달러 환율은 1.247달러로 상승, 달러/엔 환율은 114.5엔으로 하락했다.
시장참여자들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며 달러/엔도 소폭 내린 영향으로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전반적인 추세의 전환보다는 지난주 급등세가 조정받는 정도라고 시장분위기를 전했다.
한지윤 현대증권 연구원은 "고용지표가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아서 강달러 추세가 완화됐고 이에 따라 달러/엔 환율도 114엔에서 머물고 있다"며 "달러/원도 엔화를 따라가고 있으므로 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빠지더라도 1080원대 아래로 내려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며 114엔은 언제든지 115엔으로 반등할 수 있으니 (반등 시) 달러/원도 1090원대에 재진입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중은행의 한 딜러는 "달러/엔에 연동돼 움직이기 때문에 하락 분위기가 우세하지만 1080원대 중반에서 막힐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윤지혜 기자 (wisdo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