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대중문화부]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베를린 장벽이 있던 자리에는 이미 10만여명의 시민과 여행객들이 방문했다. 이번 주말 동안에는 최소 100만명의 내외국인이 베를린을 찾은 것으로 추정된다.
여행객들은 낙서로 뒤덮인 베를린 장벽 앞에서 붕괴 25주년을 기념하는 촬영을 하고 독일 분단의 아픔을 기술한 안내문을 읽으며 역사적인 순간을 되새겼다.
과거 장벽이 있던 자리에는 불을 밝힌 하얀 풍선 7000개가 15㎞ 길이로 촘촘하게 설치됐다. 9일 밤 장벽이 무너진 시간에 맞춰 풍선들을 하늘로 날려보낼 예정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이날 "베를린 장벽이 총성 한 발 없이 무너지는 것은 기적이었다"고 강조하며 "자유를 향한 갈망을 영원히 억누를 수는 없다는 사실을 증명한 날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1989년 정부의 억압과 속임수를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은 동독인들의 용기에 벽이 허물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구경가고 싶다"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우리도 얼른 38선 철거하자" "베를린 장벽 붕괴 25주년, 역사적인 날이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