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글의 법칙` 내레이션을 담당하는 가수 윤도현이 솔로몬 편에 등장해 굴욕을 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SBS] |
정글에 도착한 지 몇 시간 만에 4년 동안 화면을 통해서만 숱하게 봐온 바다 사냥에 처음으로 나섰다. 정두홍 감독과 짝을 이뤄 먼 바다까지 나가 물고기를 찾던 윤도현은, 생각처럼 쉽지 않은 바다 사냥에 애를 먹기도 했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정글에 적응하려 노력했다.
정두홍 감독이 뛰어난 실력으로 풍족하게 잡은 물고기에 기뻐한 것도 잠시, 윤도현에게 돌발 사건이 일어난다. 윤도현은 잡은 고기를 담을 곳이 없자 바지 주머니에 차곡차곡 담았다. 평소 깔끔한 도시남으로 잘 알려져 있는 윤도현은 어쩔 수 없이 양 주머니 가득 물고기를 담아 옮기기를 시도했다. 갓 잡아 퍼덕거리는 물고기 때문에 엉거주춤한 자세로 발걸음을 옮기던 그는 몇 발자국 못 가 결국 참지 못하고 바다 한 복판에서 바지를 벗어 던졌다.
바다 한 복판, 카메라 앞에서 하의를 탈의할 수밖에 없었던 카리스마 국민 로커 윤도현의 사연은 7일 밤 10시 SBS ‘정글의 법칙 in 솔로몬’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