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김세혁 기자] 추이 톈카이(62) 주미 중국대사(중국 외교부 부부장)가 북한의 국제형사재판소(ICC) 회부를 반대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추이 주미 중국대사는 4일(현지시간) 미국 외교지 포린 폴리시와 인터뷰에서 북한의 인권실태를 ICC에 회부하려는 미국 등 서방의 움직임에 대해 반대했다.
이 자리에서 추이 주미 중국대사는 북한의 ICC 회부에 대해 “미국과 중국을 포함한 어떤 나라도 북한 내정에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이어 “미국이 자신의 견해를 가질 수는 있다”면서도 “북한의 ICC 회부 문제는 북한 인민들의 결정에 달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지난달 29일 유엔총회 제3위원회는 미국화 한국, 일본 등 41개국이 공동 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 초안을 공개했다. 이 초안에는 북한인권 상황에 대한 ICC 회부를 권고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추이 톈카이 주미 중국대사가 북한인권문제와 관련, ICC 회부를 반대한 것은 중국의 입장을 대변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해외 공관장이 북한의 ICC 회부 반대 발언을 한 것은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진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