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해 정부가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최 부총리는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한-미 재계회의’에 참석, 오찬사를 통해 “한국을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로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의 노력을 믿고 투자를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최근 세계은행은 한국을 전세계 189개국 중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5위에 랭크시켰다”고도 강조했다.
최근 경제에 대해서는 “더딘 회복과 몇몇 국가에서 나타나고 있는 디플레이션 우려 속에서 세계 경제가 ‘썩 좋지 않은’ 성장기에 들어섰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각국의 서로 다른 통화정책 방향으로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한국도 역시 더딘 투자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저성장의 덫에서 자유롭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관련해 “어떠한 통상이슈도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양국 협력 하에 원만히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주도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관련해선 “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한국이 TPP에 참여하게 된다면 적극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미 재계회의 연차총회’는 양국 경제계간 경제·통상 협력 증진 및 이해 제고를 목적으로 1988년 설립됐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과 미국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전경련 회원사 대표이사들과 한국에 진출한 미국기업 50개사를 위원으로 한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