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정보, 인터넷으로 본다

기사입력 : 2014년11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14년11월04일 11:05

[뉴스핌=이동훈 기자] 전국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임대주택포털을 구축해 오는 5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임대주택포털은 각 기관과 자치구별로 분산·관리하는 임대주택 정보를 모아 임대주택 수요자에게 위치·평형, 입주자격·임대료 등 상세한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제공한다.

수요자들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SH공사 등 광역시도공사 12곳, 기초지자체공사 2곳, 지자체 16곳에서 운영하는 전국 100만가구의 임대주택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전국 공공임대주택을 지역별·유형별·임대사업자별로 검색할 수 있으며 위치, 가구수, 임대료와 같은 상세정보와 함께 지도서비스, 로드뷰, 사진정보도 함께 볼 수 있다.

국토부는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지난달 31일부터 시범서비스를 시작한 후 기본정보 누락, 지도서비스 연계 불량 등을 확인해 문제점을 보완했다. 앞으로도 부족한 사진정보 등 관련 자료를 연말까지 추가등록하고 이용자 불편사항을 즉시 반영해 시스템을 보완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 이익진 주거복지과장은 "내년에는 임대주택포털을 주거급여 및 주택금융 등을 포괄하는 주거복지포털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국민들이 자신의 여건에 최적화된 맞춤형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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