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서울반도체의 3분기 부진한 이익과 높은 재고 수준에 대한 우려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아울러 4분기 턴어라운드도 어려운 것으로 예측됐다.

목표주가도 지난 7월 30일 제시한 '3만7000원'에서 '투자의견 없음(not rated, N/R)'으로 수정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8%, 86.5% 감소한 2301억원, 43억원을 기록했다"며 "더 큰 리스크로 보여지는 것은 재고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3분기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매출 2302억원과 동일하나 재고자산은 2013년 1분기 816억원에서 현재 1543억원 까지 90%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주목할 점은 매출 성장을 수반하지 않은 재고 자산의 증가다. 최근 LED패키지 가격은 180lm/W 미드파워 제품의 경우 2013년 초 150원 이상에서 현재 60원 수준으로 폭락했다. 재고 자산의 가치가 하락하면서 미래 손실 가능성이 있는 것.
하 수석연구원은 "물론 경쟁업체인 중국 사난(Sanan)의 재고자산회전율 93%에 비하면 서울반도체는 149%로 양호한 편"이라면서도 "
2013년 재고자산회전율이 282%였는데 하락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지적했다.
재고자산 회전율이 높다는 건은 적은 재고자산으로 생산과 판매를 효율적으로 함을 의미한다.
그러면서 "4분기는 IT제품의 비수기인 만큼 부진할 전망"이라며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한 2176억원으로 예상하면 영업적자 2억원이 전망된다"고 우려했다.
나아가 "2015년에도 성장은 어렵다"며 "매출은 올해와 비슷한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9.2% 감소를 추정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