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대만·홍콩 모두 '상승'…美 FOMC 기대감
[뉴스핌=김성수 기자] 중국 증시는 기업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29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1.50% 상승한 2373.03에 마감했다.
이날 중국 생명보험과 핑안보험은 순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2.46%, 2.87%씩 상승했다. 중국동방항공과 화능국제전력구분유한공사도 5.66%, 3.63% 뛰어올랐다.
장 옌빙 제샹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 관련주들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투심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최근 조정을 받은 중국 증시에 저가매수세가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초저금리 정책이 유지될 것이란 기대감이 높아지며 주가가 상승폭을 늘렸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24.00엔, 1.46% 상승한 1만5553.91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도 18.64엔, 1.49% 오른 1270.64엔에 마무리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130.13포인트, 1.48% 오른 8903.68에 마감했다. 오후 4시 43분 기준 홍콩 항셍지수는 305.37포인트, 1.30% 오른 2만3825.73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