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김광현은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SK 임원일 대표이사는 "김광현이 어린 시절부터 소중하게 키워온 꿈인 메이저리그 진출 추진을 위해 기자회견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SK 구단은 다양한 국제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으로 국위를 선양했고 팀 성적에 공헌한 공로를 감안해 합당한 대우를 받는다는 전제 하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동의한다"며 "SK 상징과 같은 선수를 보내는 것은 손실이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진출을 허가했다"며 "김광현의 꿈과 성공을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광현은 "구단과 팬,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뒤 "내가 가고싶은 팀은 단 한 곳이다. 나를 정말 원하는 팀이 내가 가야할 팀이다"며 "죽을 힘을 다해 열심히 할 것이다"이라며 각오를 전했다.
김광현은 류현진 형이 타격을 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치고싶다고 생각했다"며 "타격을 하고싶다. 지명타자가 없는 내셔널리그로 가고싶다"라며 "메이저리그 타자라면 누구든지 상대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패기있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광현은 SK에 입단해 올해로 프로 8년차를 맞았으며 8시즌 통산 83승 49패, 평균자책점 3.30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