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연주 기자] 29일 채권시장이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전날 미국채 약세로 약보합권에서 시작했으나 이내 약세폭을 반납하며 전날에 이어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를 경계하는 분위기다. 소폭 밀리면 곧 대기매수가 유입돼 보합권이 유지되고 있다.
에볼라 바이러스 등의 이슈로 이번 FOMC가 비둘기적일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되고 있으나 정책 기대로 레벨 부담이 강한 국내 시장에 영향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거래일 미국채 10년물은 4bp 상승한 2.30%로 마감했다. 10월 소비신뢰지수는 등의 지표가 호조를 보여 위험자산선호가 확산됐다.
신영증권 홍정혜 연구원은 "어제와 비슷하게 FOMC 관망세가 지속될 것으로 본다"며 "특별히 약세나 강세로 움직인다기보다 보합권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증권 김지만 연구원은 "이번 주는 약세 우위 국면이 이어질 것"이라며 "여러 여건들이 좋다고 시장에서 생각하고 있지만 비관론이 더 확대될 국면인가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번 선행지수 상승에도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채권금리는 오르지 않았는데, 이번 월말지표 영향은 좀 다를 것"이라며 "오늘은 FOMC경계감이 있겠으나 별다른 영향은 없을 것 같으며 산생이나 선행지수 등을 좀 더 지켜보려는 분위기가 이어질 듯하다"고 설명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운용역은 "유럽 경기 우려와 함께 미국내 에볼라 이슈가 확산돼 FOMC재료는 전보다 더 비둘기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둘기적이 아니라면 영향이 좀 커질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FOMC에 대한 반응이 예전만큼 크지는 않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한편 오전 9시 37분 현재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전날보다 1틱 오른 107.87을 나타내고 있다. 107.84~107.87의 레인지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전날보다 2틱 하락한 119.97에 거래되고 있다. 119.89로 출발해 119.88~120.00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다.
국고채 3년물 14-3호는 전날보다 0.2bp 하락한 2.216%를, 5년물 14-4호는 전날보다 0.1bp 내린 2.383%을, 10년물 14-5호는 0.2bp 하락한 2.720%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연주 기자 (jyj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