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8일, 2014년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88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4.6%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6조6085억원으로 5.9% 늘었고, 당기순손실은 62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했고,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4%, 87.8%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유가 하락 및 정제마진 감소로 석유사업이 부진을 이어갔다"며 "하지만, 파라자일렌(PX) 가격 반등에 따른 화학사업 실적회복 등 비석유사업의 선전에 힘입어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 석유개발사업은 생산광구 인수에 따른 물량 증가로 매출 2401억원, 영업이익 1214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연속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상승했다.
화학사업 또한 PX 제품 가격 회복과 올레핀 계열 제품 시황 강세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22% 이상 늘어난 1308억원을 나타내며 석유사업의 손실을 메웠다.
이에 비해 석유사업은 3분기 매출 12조1262억원, 영업손실 2261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수요 부진 지속으로 정제마진이 악화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739억원, 전분기 대비 112억원 감소하며 적자폭이 확대됐다.
윤활유 사업은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104억원 증가했으나, 전분기 대비해서는 판매물량이 소폭 줄어들며 영업이익이 7.8% 감소한 732억원을 달성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 환경이 지속되고 있으나, 스페인 윤활기유 공장 가동과 베트남 광구 추가 생산 등에 이어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